윤호중 행안부 장관, 폭염 대처 중대본 회의 주재
현장생중계
2025.07.28. 오전 09:00
[앵커]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폭염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중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7월에는 경남 밀양 등 일부 지역에서 40도를 육박하는 극한의 폭염이 발생해서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공식 계측으로는 40도가 넘는 지역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금요일인 7월 25일부터 폭염 재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성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중대본부장으로서 현 시점에서 기관들이 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우선 지난 산불과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호우 피해 복구 및 수색 인력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과 노숙인, 취약 어르신 등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대책을 세심하게 살펴봐주시고 생업을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도 폭염 시 충분한 휴식시간이 보장되도록 적극 지도, 감독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