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 아파트 화재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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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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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2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재발 방지 등 긴급 대책이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용산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 어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제가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간단한 질의응답만 하고 갈게요. 여러분 아시는 일정이 있어서 바로 가봐야 합니다. 오늘 질문 안 하셨던 분 먼저 받을게요.

[기자]
안녕하세요. 이건 이후 행사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건데요. 오늘 충청도 타운홀 미팅에서 도지사들이나 시장들이 안 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인 부탁드리고 이유도 여쭙습니다.

[강유정]
타운홀 미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취지는 뭐냐 하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거름 없이 직접적으로 많이 다양하게 가깝게 듣겠다는 게 타운홀 미팅의 취지이기 때문에. 지난번 군공항 이전 문제는 민원이 많은 내용이지만 오래된 문제다 보니까 부처를 통해서 혹은 지자체를 통해서 지역갈등의 소재가 있는 부분이었잖아요. 그러다 보니 정리된 의견을 듣는 데 지자체장이 대변을 하는 역할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오늘 같은 경우에는 R&D 분야라면 아무래도 연구직 종사자분들, 그리고 소상공인 문제라고 한다면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한편으로 또 여러 가지 저희가 악성 채무라고 불리는 것들에 대한 정책적인 궁금증을 푸는 이런 것들까지 다 포함이 되어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특별히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의사라기보다 다양한 시민들과 국민들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은 기본이고 이 기본 안에서 조금씩 매번 타운홀 미팅이 변주는 가능하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머니투데이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아침에 여야 추경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대통령께서 민생 경제를 위한 추경 처리 당부 계속하셨는데 이와 관련해서 혹시 입장 있으실지.

[강유정]
대통령실의 입장은 여전합니다. 추경 같은 경우는 지금 매우 어려운 우리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적시적으로 필요한, 최소 규모의 추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