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국가첨단산업단지 관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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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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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지금부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대통령님께서 모두말씀을 하시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아침에 날이 많이 풀리고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이번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자산이고 우리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전체로 확장되고 있고 각국은 첨단산업 제조시설을 자국 내에 유치하고자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메모리반도체,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일부 분야에서 이미 세계 수준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 성장하기 위한 민간의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고 정부는 입지,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 없이 해야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하겠습니다.

우선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