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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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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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오늘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위기 관리에 여념이 없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재유행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 협력을 다짐하고자 한자리에 섰습니다.

정부는 언제든지 가까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단받고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책무이고 이것은 질병관리청의 미션으로도 연결됩니다.

재유행 시에 감염위험이 높거나 질병 부담이 큰 취약집단 보호에 자원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치료제와 병상 확보 그리고 취약시설 특별관리 등 맞춤형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유행 상황에서 유행을 통제하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임 인원이나 시간 제한 같은 일률적인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입니다.

정부의 맞춤형 방역조치와 함께 그동안 위기가 올 때마다 국민들께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셨던 방역 참여와 연대로 지금의 재유행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각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공동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중단 없는 일상회복을 위해서 의협과 함께 정리한 권고문은 잠시 후에 대한의사협회 회장님께서 발표드리겠습니다.

그에 앞서 방역당국에서 입원과 사망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빅데이터를 통해서 밝혀낸 연구결과를 잠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