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사흘째 진화율 떨어져…이 시각 현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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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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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 산림청장]
먼저 지난 밤 사이 산불 진화 상황입니다. 산불 진화 특수진화대를 투입해서 총 1066명을 투입해서 진화작업을 하였습니다. 산림 내 낙엽, 잔가지 등 . 인도가 없어서 인력 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택과 시설 보호 방어에 집중하였습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급경사지의 경우에는 이미 헬기로 진화가 완료된 구역이라 할지라도 산불이 되살아나서 피해 구역이 넓어졌습니다. 진화율도 어제보다 낮아졌습니다.

오늘 9시 현재 진화 상황입니다. 오늘 5시 11분 일출과 동시에 36대의 헬기를 출동해서 현재 공중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45%입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676헥타르입니다.

잔여 화선은 7.8km입니다. 앞으로 오늘의 진화 계획입니다. 헬기에 의한 공중 진화와 함께 진화 인력에 의한 지상 진화를 동시에 병행해서 진화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총 53대의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공중에서 진화하겠습니다. 특별히 국방부에서 지원해 주신 군 병력 552명을 포함해서 총 2452명의 진화 인력을 17개 구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공중진화와 함께 지상에서 진화를 함께 진화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연무입니다. 산불 현장에서는 불에 의한 열기로 인해서 바람이 수시로 바뀝니다. 돌풍이 우려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앞으로 북쪽 지역 송전선로 불머리 확산의 저지를 최대한으로 하겠습니다.

민가와 시설 보호 위주로 진화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진화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중으로 주불을 진화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송전탑에 대한 얘기가 나왔던데 불하고 송전탑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설명해 주십시오.

[남성현]
현재 파악하기로는 한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어제저녁에 산불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헬기에 의한 약제를 살포하겠습니다. 더 이상 확산되지 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