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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종주국에 불어온 태권도 바람…제9회 태국 왕실 공주 컵 국제 태권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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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26 19:35
앵커

무에타이의 나라, 태국에 우리 태권도가 전파된 지 40년이 흘렀습니다.

요즘 태국에서 태권도는 남녀노소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태국 왕실이 인정한 태권도 대회가 동남아 최대 규모로 열릴 정도입니다.

현장에 권은정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늘 높이 치솟는 발차기!

꼬마 선수들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집니다.

성인 못지않은 돌려차기도 등장했습니다.

경기가 치열해질수록 응원석의 열기는 커집니다.

방콕에서 열린 '태국 왕실 공주 컵 국제 태권도 대회' 현장입니다.

[삔 야다 생통 / 11세·태권도 선수 : 오늘 상단 공격이 잘 통해서 스스로 자랑스러웠어요. 계속 승리해서 태국 태권도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고 싶습니다.]

올해로 아홉 돌을 맞이한 이 태권도 대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로 꼽힙니다.

첫 대회에는 2백 명 규모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외국인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가할 만큼 인깁니다.

이렇게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기까지 우리 동포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박종화 / 한인 사범 연합회 회장 : 태권도를 통해서 문화를 알리고 태권도 대회를 통해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자는 한마음이 돼서 이 공주 컵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윤택 / 개그맨·왕실 공주 컵 국제 태권도 대회 홍보대사 :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말 많은 분이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시고, 그중에 태권도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오늘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이 행사는 외국인이 주최한 행사 가운데 최초로 태국 왕실의 이름이 붙은 대회입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무대에서 자국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태국 왕실이 나서서 태권도의 가치와 위상을 인정한 겁니다.

태국에서 태권도는 수련생이 30만 명에 달하고 그중 유단자가 2만 명에 이를 만큼 인깁니다.

[박종화 / 한인 사범 연합회 회장 : 이 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태국의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이 땅에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그러한 지도자로 키워가는 우리의 작은 소망이 이 대회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번디 말라이아리순 / 예비역 육군 대장 : 태국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와 태권도를 잘 접목하면 상대방이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태권도가 무에타이 종주국, 태국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YTN월드 권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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