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현장중계] 애들레이드 제14회 한국음식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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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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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한국음식문화축제 현장입니다.

우리 동포들은 우리의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지팡이를 손에 쥔 백발의 노인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몸을 맡기는데요.

호주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 에들레이드에서 한국음식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미셀 렁·커미 프럼 / 관객 :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에선 한국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오늘 매우 흥미로웠어요,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게 정말 좋았어요.]

[이경영 / 호주 동포 : 너무 좋습니다. 한국을 알리고 특히 우리나라 문화와 음식을 알리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애들레이드에 사는 한인 동포는 3천여 명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한인 사회 규모가 작은 편인데요.

한국음식문화축제는 애들레이드에 한국 음식을 알리고 우리 고유문화도 소개하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엔 지역 주민과 한인 동포 700여 명이 참여해 김밥과 자장면 등 한국 음식을 즐겼습니다.

고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박정순 / 남호주 한인회장 : 호주인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를 잘 모르고 우리도 (호주인을) 잘 모르고 그러는데, 축제를 통해서 여러 사람과 문화적인 것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박하지만 꾸준히 우리 음식문화를 알리겠다는 애들레이드 동포들의 바람이 한국 축제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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