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으로 골프 유학 오세요

남아공으로 골프 유학 오세요

2004.07.07.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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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는 한국 유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학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우수한 골프강사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김형준 통신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현재 약 50여명의 한국 골프 유학생들이 요하네스버그를 비롯한 남아공 전역에서 골프 연습에 한창입니다.

한국학생들이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나라에 까지 유학을 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저렴한 골프 관련 비용과 라운딩에 대한 시간적 제한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한화로 약 2만원이면 시간제한이 거의 없이 라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골프 유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돌봐주는 우수한 가디언들이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한국 유학생]
"학생들은 아침 7시반부터 오후 1시까지 수업을 듣고 2시부터는 필드에 나가 본격 레슨을 받습니다."

남아공에는 국토전역에 골프 코스가 즐비하지만 특히 요하네스버그에만도 약 50여개의 골프코스가 있습니다.

[인터뷰:골프 학교 교사]
"하지만 골프 역시 영어를 구사하는 현지인의 강의가 기본입니다."

따라서 이런 언어장벽에 부딪혀 중도하차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김형준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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