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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부활한 사진 속 의병들, 역사 의식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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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02 15:38
구한말 의병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 후에도 화제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계속 회자되고 있는데요, 왜 그럴까요?

먼저 이 사진을 보시죠.

영국 출신의 기자 맥켄지가 1907년 찍은 항일 의병 사진입니다.

국사 교과서에도 실렸기 때문에 기억이 나실 겁니다.

앞서 보신 사진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많이 닮은 모습이죠?

일종의 과거 작품에 대한 경의, 이른바 오마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장면이 인터넷을 달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대사도 들어보시죠.

[매켄지 기자 : 다만 오늘 당신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의병 : 우리는 한 서양인이 우리 의병의 참상을 보기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오. 당신이 본 것을 세상에 전하여 우리의 현실을 알려주시오.]

영국 기자 맥켄지와 의병의 실제 대화가 대사로 쓰였고 진짜 사진과 비슷하게 연출한 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작가 김은숙 씨는 처음 이 드라마를 쓸 때 이름 모를 의병들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배우들은 일본 팬들을 자극할 우려에도 출연을 결정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종영 후에도 네티즌들의 호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년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입니다.

대중성이 미덕인 업계에서 이 작품의 성공은 여러모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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