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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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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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 : 1 광저우헝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광저우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23분, 성남의 김두현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조르징요에게 공은 넘깁니다.

조르징요는 침착하게 성남에 선제골을 선물합니다.

김두현이 슈팅하는 척하며 상대팀을 무너트리는 것이 압권이었습니다.

전반 막판, 광저우 황보원의 20미터리 짜리 중거리슛이 나왔습니다.

골키퍼 박준현의 손을 지나 골문에 꽂혀 아쉬웠습니다.

후반 20분, 중국의 무술축구가 나왔습니다.

헤딩 하려는 히카르도를 광저우 수비수가 가격합니다.

광저우 수비수는 퇴장을 성남을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성남의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 앞에 있던 히카르도가 또 넘어집니다.

이번에도 광저우 수비수가 넘어뜨린것입니다.

키커로 나선 김두현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1차전을 2-1 승리로 장식한 성남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올라게 됐습니다.

[수원 2 : 3 가시와레이솔]
수원은 가시와 레이솔 전에서 역전패 당했습니다.

염기훈이 전반 2분 만에 골을 뽑아 냅니다.

가시와 레이솔가 동점골을 내며 바로, 따라 잡았습니다.

전반 30분, 1대 1 상황에서 민상기의 파울이 나왔습니다.

결국, 페널티킥을 허용한 수원.

레안드로가 키커로 나서 가이시와레이솔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10분, 가시와레이솔의 1골을 더 추가했습니다.

이번에도 레안드루의 골이었습니다.

후반 14분 염기훈이 크로스를 정대세가 다이빙 헤딩으로 기어코 골을 만들어 냅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3번째 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2차전에서 2골 차로 승리해야만 8강에 오르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에스파뇰 1 : 4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4대 1로 이겼지만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줬습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후반 13분, 호날두가 드디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벤제마의 전진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듭니다.

하지만 에스파뇰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27분 스투아니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3분 마르셀로의 추가골로 레알은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호날두가 후반 3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후반 막판 또 한골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 터트리며 리그 45호골을 기록하며 메시를 제치고 사실상 올시즌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바르셀로나에게 넘겨줬습니다.

[AT마드리드 0 : 1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결승골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뺏아갔던 AT마드리드전과의 승리 후 우승이라 그 기쁨이 더 컸습니다.

안방에서 우승을 헌납할 수 없다던 아틀레티코는 골을 넣기 위해 총 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는 득점 없이 후반으로 이어졌습니다.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메시는 페드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후, 골을 뽑아 냈습니다.

철벽 수비 속에서빈틈이 보이자 메시는 지체없이 골을 넣은 것입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구단인 2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23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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