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 해비치 컨트리클럽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 해비치 컨트리클럽

2010.07.2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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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스코어가 높게 나오면 어떠신가요?

아쉬움도 많이 남겠지만,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겠죠.

해비치 컨트리 클럽에 야심차게 들어선 골퍼들은 라운드를 하는 동안 내내 보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코스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쉽게 정복되지 않은 해비치 컨트리클럽의 코스를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을 뜻하는 아름다운 순 우리말 '해비치'.

해비치 컨트리클럽은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해 있다.

시설면적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풍성한 천연림과 자연 암석지대가 코스의 난이도를 만들어내고, 14개의 골프채를 모두 사용하는 치밀한 전략을 요구한다.

그리고 3년이 갓 넘은 신생골프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광과 홀간 독립성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 락(Rock) 벙커

405야드 파4의 7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앞쪽에 넓은 암석지대가 놓여있다.

거리상으로는 전혀 문제 될게 없는 지역이지만 심리적으로 골퍼들에게 영향을 줘, 티샷에 힘이 들어가게 만들곤 한다.

* 긴 PAR3홀들

이 골프장의 파3홀들은 모두 200야드 안팎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긴 거리와 더불어, 해저드를 넘기고 쉽지 않은 벙커를 피해야 하는 까다로운 설계로 정확한 클럽 선택과 정교한 방향성을 요구한다.

* 지형을 알아야 하는 코스

핸디캡 1번의 658야드 14번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홀로서, 3개의 해저드를 넘겨야하는 파5 롱홀이다.

긴 거리 때문에 세 번째 샷에서도 미들 아이언 이상을 잡아야 하고, 페어웨이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린 역시 브레이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경기보조원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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