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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동계올림픽 유치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해보입니다.
YBN 영서방송 윤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노보드 전 국가대표이자 코치인 봉민호 씨.
그는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부족으로 후배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만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인터뷰:봉민호, 스노보드 코치]
"일단 스노보느는 스키 종목의 하나인데 다른 스키종목도 마찬가지이지만 워낙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이란게 짧아서 선수들이 훈련하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실내에서 경기가 열려 연중 내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한 빙상과 다르게 눈이 있어야 경기를 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여전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치러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눈이 있는 해외를 찾아다니며 훈련을 해야 하지만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선수가 직접 돈을 들여가며 훈련하고 대회에 나서는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선수들을 양성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실력이 좋은 초, 중학교 선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들어 갈 실업팀이 없어 선수 활동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봉민호, 스노보드 코치]
"만약에 실업팀이라든기 선수들이 나와서 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으로 구축이 된다면 아마 선수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이 날 것 같습니다."
이와관련해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평창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실업팀을 만들고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한 지자체에서 많은 종목의 선수들을 지원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용필, 평창군 문화체육과 체육진흥 담당]
"2018동계올림픽이 결정된다면 강원도내에 있는 기업이라든지 이런 데서 소위 말하는 비인기 종목을 창단해 주셔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유치와 진정한 동계스포츠 강국 코리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YBN뉴스 윤진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동계올림픽 유치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해보입니다.
YBN 영서방송 윤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노보드 전 국가대표이자 코치인 봉민호 씨.
그는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부족으로 후배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만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인터뷰:봉민호, 스노보드 코치]
"일단 스노보느는 스키 종목의 하나인데 다른 스키종목도 마찬가지이지만 워낙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이란게 짧아서 선수들이 훈련하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실내에서 경기가 열려 연중 내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한 빙상과 다르게 눈이 있어야 경기를 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여전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치러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눈이 있는 해외를 찾아다니며 훈련을 해야 하지만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선수가 직접 돈을 들여가며 훈련하고 대회에 나서는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선수들을 양성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실력이 좋은 초, 중학교 선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들어 갈 실업팀이 없어 선수 활동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봉민호, 스노보드 코치]
"만약에 실업팀이라든기 선수들이 나와서 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으로 구축이 된다면 아마 선수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이 날 것 같습니다."
이와관련해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평창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실업팀을 만들고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한 지자체에서 많은 종목의 선수들을 지원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용필, 평창군 문화체육과 체육진흥 담당]
"2018동계올림픽이 결정된다면 강원도내에 있는 기업이라든지 이런 데서 소위 말하는 비인기 종목을 창단해 주셔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유치와 진정한 동계스포츠 강국 코리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YBN뉴스 윤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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