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1) 탈옥수 신창원 검거 (1999)
무기수로 11년을 복역하다 부산교도소를 탈옥한 뒤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여온 신창원!
탈옥 2년 6개월만인 1999년 오늘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접객업소 여성과 동거하던 신창원은 전자제품을 고치러온 수리공의 신고로 검거됐다.
검거 당시 아파트에는 만원권 지폐 1억 8천만원과 탈옥 생활을 기록한 일기장 등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신창원은 도주 기간 동안 전국을 무대로 백여 차례의 강도와 절도를 저질러 9억 8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창원 신드롬도 생겨났고 많은 경찰관이 신창원 체포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물러나 적잖은 사회적 파장도 불러왔다.
2) 아일랜드공화군 첫 사죄 (2002)
구교도와 신교도간의 유혈 충돌로 30여년 동안 3,600여명이 숨진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에서는 1969년 이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아일랜드와 통합을 바라는 구교도와 영국내 존속을 바라는 신교도가 끊임없는 유혈충돌을 벌였다.
구교도의 준군사조직인 아일랜드공화군, IRA가 2002년 오늘 자신들의 공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에게 사죄한다고 밝힘으로서 이 두 단체간의 화해 무드가 조성됐다.
IRA는 1972년 7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20여개의 폭탄을 잇따라 터뜨려 무고한 민간인 9명이 숨지고 130명이 다치는 이른바 '피의 금요일'을 주도한 단체다.
3) 원폭 실험 최초 성공 (1945)
인류 최초로 미국이 원자폭탄 실험을 성공한 날이 1945년 오늘이다.
암호명 '맨해튼 계획'으로 명명된 원폭 실험은 뉴멕시코주 남부 앨러머고도 인근 사막에서 실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해야 한다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박사의 권유를 루스벨트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실험 결과 원자 폭탄의 위력은 고성능 폭탄의 2만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성공한 미국은 20여일 뒤 일본 히로시마에 우라늄 폭탄을 나가사키에는 플루토늄 폭탄을 투하해 태평양 전쟁이 끝나게 된다.
4) 러시아 니콜라이 2세 처형 (1918)
1917년 2월 혁명으로 붕괴된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가족과 함께 시베리아로 이송되던 도중 지방 소비에트 당국에 의해 처형됐다.
반혁명세력이 레콜라이 2세를 구출하기 위해 유배지인 예카테린부르크로 떠났지만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총살형이 집행됐다.
니콜라이 2세의 시신은 폐광 갱도 한구석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5) 마오쩌뚱 양쯔강 수영 (1966)
중국 공산당 주석 마오쩌뚱이 1966년 오늘 양쯔강에서 수영을 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다.
마오쩌뚱은 73살의 고령에서 불구하고 능숙한 수영 솜씨를 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런 여유로운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공산당은 한 달 뒤 전체회의에서 문화혁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을 다짐한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무기수로 11년을 복역하다 부산교도소를 탈옥한 뒤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여온 신창원!
탈옥 2년 6개월만인 1999년 오늘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접객업소 여성과 동거하던 신창원은 전자제품을 고치러온 수리공의 신고로 검거됐다.
검거 당시 아파트에는 만원권 지폐 1억 8천만원과 탈옥 생활을 기록한 일기장 등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신창원은 도주 기간 동안 전국을 무대로 백여 차례의 강도와 절도를 저질러 9억 8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창원 신드롬도 생겨났고 많은 경찰관이 신창원 체포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물러나 적잖은 사회적 파장도 불러왔다.
2) 아일랜드공화군 첫 사죄 (2002)
구교도와 신교도간의 유혈 충돌로 30여년 동안 3,600여명이 숨진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에서는 1969년 이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아일랜드와 통합을 바라는 구교도와 영국내 존속을 바라는 신교도가 끊임없는 유혈충돌을 벌였다.
구교도의 준군사조직인 아일랜드공화군, IRA가 2002년 오늘 자신들의 공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에게 사죄한다고 밝힘으로서 이 두 단체간의 화해 무드가 조성됐다.
IRA는 1972년 7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20여개의 폭탄을 잇따라 터뜨려 무고한 민간인 9명이 숨지고 130명이 다치는 이른바 '피의 금요일'을 주도한 단체다.
3) 원폭 실험 최초 성공 (1945)
인류 최초로 미국이 원자폭탄 실험을 성공한 날이 1945년 오늘이다.
암호명 '맨해튼 계획'으로 명명된 원폭 실험은 뉴멕시코주 남부 앨러머고도 인근 사막에서 실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해야 한다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박사의 권유를 루스벨트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실험 결과 원자 폭탄의 위력은 고성능 폭탄의 2만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성공한 미국은 20여일 뒤 일본 히로시마에 우라늄 폭탄을 나가사키에는 플루토늄 폭탄을 투하해 태평양 전쟁이 끝나게 된다.
4) 러시아 니콜라이 2세 처형 (1918)
1917년 2월 혁명으로 붕괴된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가족과 함께 시베리아로 이송되던 도중 지방 소비에트 당국에 의해 처형됐다.
반혁명세력이 레콜라이 2세를 구출하기 위해 유배지인 예카테린부르크로 떠났지만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총살형이 집행됐다.
니콜라이 2세의 시신은 폐광 갱도 한구석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5) 마오쩌뚱 양쯔강 수영 (1966)
중국 공산당 주석 마오쩌뚱이 1966년 오늘 양쯔강에서 수영을 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다.
마오쩌뚱은 73살의 고령에서 불구하고 능숙한 수영 솜씨를 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런 여유로운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공산당은 한 달 뒤 전체회의에서 문화혁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을 다짐한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