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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이상 속에도 콘서트 강행을 결정한 가수 김건모(36)가 12일 서울 콘서트를 끝낸 직후 곧바로 종합병원에 입원해 정밀 건강진단을 받는다.
김건모의 한 측근은 10일 "오늘 전국투어 공연에 들어가는 김건모가 그동안 고통받았던 성대 부상과 관련해 콘서트 취소와 강행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했다는 언론보도가 전날 밤 있은 후 팬들의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며 "2년여간 성대 이상을 숨겨왔던 김건모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무난히 끝낸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에 입원해 정밀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이번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가수생활 지속 여부까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김건모는 콘서트 첫날인 10일 아침까지도 고음을 구사할 때 약간의 혈흔이 보이는 등 상당히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의 또 다른 측근은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가수생활을 접고 프로듀서로 전환할 것인가, 아니면 가수생활을 잠정 은퇴할 것인가 등을 논의할 수도 있다"며 "자존심이 강한 그가 노래를 마음껏 못한다는 데 대해 그동안 크게 상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김건모가 이번 9집 발표와 함께 결정한 방송출연 전면 중단 역시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고통받아왔던 성대 이상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측근은 "김건모는 가수로 영원히 남고 싶어한다. 차라리 노래를 완벽히 소화할 수 없다면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라고 말해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한동안 방송을 중단해온 것이 성대 이상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건모는 9일 이번 콘서트로 인해 성대 이상이 급속히 악화되면 앞으로 가수 활동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무대에서 쓰러지겠다'며 콘서트 강행을 결정했다.
한편 김건모의 콘서트는 3일간 예매율이 최근 공연으로는 드물게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콘서트를 보기 위해 티켓을 구입한 사람만도 1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건모의 한 측근은 10일 "오늘 전국투어 공연에 들어가는 김건모가 그동안 고통받았던 성대 부상과 관련해 콘서트 취소와 강행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했다는 언론보도가 전날 밤 있은 후 팬들의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며 "2년여간 성대 이상을 숨겨왔던 김건모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무난히 끝낸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에 입원해 정밀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이번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가수생활 지속 여부까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김건모는 콘서트 첫날인 10일 아침까지도 고음을 구사할 때 약간의 혈흔이 보이는 등 상당히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의 또 다른 측근은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가수생활을 접고 프로듀서로 전환할 것인가, 아니면 가수생활을 잠정 은퇴할 것인가 등을 논의할 수도 있다"며 "자존심이 강한 그가 노래를 마음껏 못한다는 데 대해 그동안 크게 상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김건모가 이번 9집 발표와 함께 결정한 방송출연 전면 중단 역시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고통받아왔던 성대 이상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측근은 "김건모는 가수로 영원히 남고 싶어한다. 차라리 노래를 완벽히 소화할 수 없다면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라고 말해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한동안 방송을 중단해온 것이 성대 이상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건모는 9일 이번 콘서트로 인해 성대 이상이 급속히 악화되면 앞으로 가수 활동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무대에서 쓰러지겠다'며 콘서트 강행을 결정했다.
한편 김건모의 콘서트는 3일간 예매율이 최근 공연으로는 드물게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콘서트를 보기 위해 티켓을 구입한 사람만도 1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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