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순항,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포그래픽 공개

글로벌 순항,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포그래픽 공개

2025.04.11. 오후 5: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3월 28일 출시 후 차별화된 게임성에 지속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25일 얼리 액세스 실시 후 스팀 플랫폼에서 95%의 긍정 리뷰를 통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에 이어 정식 출시 후에는 글로벌 인기게임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완성도와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였다.

출시 2주를 맞아 그동안 흥미로운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수치로 보는 카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카잔’에 도전한 횟수부터 가장 인기 있는 무기 타입까지 이색 기록들이 담겨있다.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는 게임에서 시도된 다양한 액션과 전략을 기반으로 집계한 지표가 담겼다. 누적 사망 횟수부터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쓰러트린 보스 순위, 보스에 의한 사망 횟수는 수많은 이용자가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음을 보여줬다. 특히 총사망 횟수는 약 5,427만 회다.

그중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쓰러트린 보스는 740만회의 ‘바이퍼’ 차지했으며, ‘볼바이노’와 ‘말루카’가 그 뒤를 이었다. 보스에 의한 누적 사망 횟수가 총 3,700만회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약 40%에 달하는 플레이어가 초중반 구간에서 고전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사용한 무기군은 ‘창’이 44.12%로 나타났다. ‘도부쌍수’와 ‘대검’은 근소한 차이만 보이며 선호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 특유의 넓은 공격 반경과 빠른 속도를 통한 연계 공격이 보스전과 필드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카잔의 보스전에서는 호쾌한 액션성을 응축해 선보이고,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강화했다. 총 16종의 보스는 모두 각기 다른 패턴과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전투 진행 과정에서 새로운 패턴을 구사해 이용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움직임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초반부 관문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이퍼’는 2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빠르고 정교한 공격을 펼친다. 더불어 화염 공격을 펼치는 ‘볼바이노’와 변화무쌍한 패턴의 ‘말루카’, 광범위한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트로카’ 등 보스마다 공격 방식과 범위, 속도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지니고 있어 전투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스타일을 제공한다.
 
출시 전부터 매끄러운 최적화와 높은 안정성은 PC와 콘솔의 멀티 플랫폼 게임인만큼 부드러운 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스팀(Steam) 리뷰에서는 “기술적으로 흠잡을만한 부분이 없었다.”, “출시 직후부터 이렇게 최적화가 잘되어 있는 게임을 찾기가 드문데, ‘카잔’은 최적화에 공들였다는 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등의 평가가 있었다.

개발진의 지속적인 소통 행보도 돋보였다. 출시 후 개발사 '네오플'은 스팀에 게재된 유저 의견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게임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플레이 팁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오플 관계자는 “다양한 기록을 살펴보니 많은 이용자께서 ‘카잔’을 즐기고 계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전세계에서 보여주신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많은 분이 ‘카잔’의 깊이 있는 전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계획 중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