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 미리 즐기는 하드코어 액션RPG '카잔' 디럭스 에디션

드디어 출시.. 미리 즐기는 하드코어 액션RPG '카잔' 디럭스 에디션

2025.03.25.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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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디럭스 에디션이 25일(화) 00시를 기점으로 출시됐다. 디럭스 에디션은 본판 출시에 앞서 먼저 플레이해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 버전이다.

작년 독일 게임스컴, 도쿄 게임쇼, 부산 지스타에서 유저들에게 선보였고, 체험판을 통해 기대감을 한껏 샀던 넥슨의 야심작 중 하나다.

플레이어들은 ‘던파’의 주요 인물인 대장군 ‘카잔’이 되어 처절한 복수극을 펼치는 동시에 도전적인 난이도의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정교한 패턴을 분석하고 거듭된 시도를 통해 성장해 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도부쌍수’, ‘대검’, ‘창’ 등의 3종 무기와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독특한 아트를 통해 특유의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과감한 그래픽 표현을 덧입혀 강렬한 액션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한다.

‘카잔’의 전투는 하드코어 액션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부합하게 도전적인 난도와 호쾌한 타격감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전투’라는 개발 철학 아래 설계된 패턴을 분석하며 공략해 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총 16개의 미션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과정에서 활성화되는 스킬 시스템은 전투에 변주를 더하는 또 하나의 핵심 요소다. 새로운 능력치를 습득해 공격의 폭을 넓히면서 동시에 플레이어 고유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어 고난도 몬스터가 대거 등장하는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시된다. 기력을 소모하지 않거나 상대를 무력화하는 등 강력한 효과를 내는 스킬도 구성되어 있어 공방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다. 또한 ‘도부쌍수’, ‘대검’, ‘창’의 세 가지 무기는 모두 공격 속도, 범위, 공격력 등 서로 다른 속성을 지니고 있어 각 보스의 특징에 맞게 최적의 대응을 위한 액션 스타일을 갖출 수 있다.

성장 시스템과 ‘쉬움’, ‘일반’ 두 가지로 구분된 난이도 설정은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완화한다. 난이도와 무관하게 특유의 시원한 타격감을 유지해 누구나 호쾌한 액션성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보스전에서는 보스에게 가한 대미지에 비례해 성장을 위한 아이템인 ‘라크리마’를 획득할 수 있다. ‘라크리마’는 캐릭터 능력 강화에 활용되는 주요 재화인 만큼 보스전에서 패배하더라도 반복 시도를 통해 ‘라크리마’를 얻고, 스탯을 향상시켜 보다 수월하게 보스전을 클리어할 수 있도록 했다. 필드 탐험을 통해 장비를 획득하거나 재화를 소모해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각 장비에는 일정치의 효과와 등급이 부여되어 있으며, 제작서를 수집해 강력한 세트 장비를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정된 미션을 완료할 경우 장비 특성을 변경하는 ‘특성 변환’과 레벨을 높여 ‘장비 계승’ 기능이 활성화되어 더욱 편리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잔’은 원작 ‘던파’의 주요 인물이자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로 과거 펠 로스 제국의 영웅에서 반역의 누명을 쓰고 내쳐진 인물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카잔’이 되어 제국을 향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몰락을 둘러싼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깊이 있는 복수 서사를 기반으로 스토리 진행 중 주어지는 다양한 선택지와 그에 따라 도달하는 각기 다른 결말을 통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진 엔딩까지의 플레이타임은 약 80시간이며, 멀티 엔딩과 서브 미션까지 완료하며 더욱 방대한 서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잔’은 ‘던파’ 유니버스 확장의 본격적인 시작으로서, 다중 우주 세계관만이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주인공 ‘카잔’뿐만 아니라 이야기 곳곳 등장하는 ‘던파’ 속 캐릭터는 개성 있는 캐릭터성으로 서사에 재미를 더한다. 명계의 존재 ‘블레이드 팬텀’부터 ‘광룡 히스마’가 이끌던 용족의 ‘바이퍼’ 등 원작과 연관된 캐릭터가 등장하고,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등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를 통해 기존 ‘던파’를 아는 유저에게는 색다른 시점을 통한 재미를 제공하고, 신규 유저에게는 ‘카잔’의 복수극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촘촘한 서사를 선보인다.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특유의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카잔’만의 극적인 서사와 내면의 복합적인 면모를 전달하기 위해 만화적 아트를 활용해 각 상황을 세밀하게 연출했으며 후반부로 이어지며 변화하는 캐릭터 외형을 통해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공격과 피격 시의 과감한 연출로 액션 장르만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으며,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설산에서부터 시작해 고대 양식의 마을과 성, 유적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필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여러 차례 필드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다회차 플레이에서도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구현했다.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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