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확정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최초로 확정 지었다.

DRX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DRX는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오메가조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했다.

20일에 라이벌팀 젠지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역전 승리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DRX는 '바인드'에서 치뤄진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스택스' 김구택의 활약으로 역전을 이루어내었다. 이후 '스플릿'에서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전술을 펼쳐 최종 승리를 거뒀다.

22일에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에서 DRX에 패한 젠지가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DRX와 젠지는 각각 1위와 2위의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로 나아갔다.

젠지에서 활약 중인 '먼치킨' 변상범은 이번 대회에서 퍼시픽 최초로 1,000킬을 달성했다. 변상범은 995킬을 기록한 후 1세트에서 5킬을 추가하며 이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총 1,018킬을 기록하고 있다.

VCT 퍼시픽 킬 순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1위부터 4위까지 '먼치킨' 변상범(1,018킬), '메테오' 김태오(990킬), '사야플레이어' 하정우(974킬), '텍스처' 김나라(935킬)가 차지하고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경기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 https://valorantesports.com/


YTN digital 심관흠 (shimg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