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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몇 년간 최고위직에 측근들을 배치하며 중국공산당과 정부를 틀어쥔 데 이어, 최근 군 2인자까지 부패 조사 대상에 올리면서 군부 장악력까지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 주석은 내년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4연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반부패를 내세워 권력 기반을 더 공고화하려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 등이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심사·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국방부가 24일 밝혔습니다.
해방군보는 25일 사설에서 이에 대해 `군대 반부패 투쟁의 승리`라며 장 부주석 등이 부패 혐의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장 부주석의 낙마 배경에 대해서는 핵무기 핵심 기술 자료를 미국에 넘겼을 가능성을 비롯해 정치적 파벌 형성, 권한 남용, 인사 비리 및 뇌물 가능성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시 주석이 지난해 군 서열 3위였던 허웨이둥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부패 혐의로 당과 군에서 제명한 데 이어 서열 2위까지 조사 선상에 올린 만큼, 이는 시 주석의 권력 기반이 확고하다는 신호로 평가됩니다.
타이완정치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커우젠원 석좌교수는 연합조보에 군부 숙청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더 많은 장성과 중간 간부들이 낙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양타이위안 안전타이완학회 이사장은 "이는 권력 안정을 위한 것이자 향후 5∼10년간의 장기 집권을 준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최근 군부 숙청은 2022년 제20차 당대회 이후 당정에 대한 시 주석의 장악력이 강화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싱크탱크 제임스타운재단의 윌리 람 연구원은 "시 주석은 황제로 남기 위한 모든 장애물을 제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대가로 단결과 정상성을 희생했다"면서 "경험 있는 장군들 대부분이 제거됐고 타이완은 당분간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 중앙군사위의 `군 내부 당 조직 선거업무 규정` 발표 과정에서 2027년 `건군 100주년 분투 목표` 실현이 다시 언급된 점을 주목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목표에 타이완 통일이 포함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시 주석은 내년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4연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반부패를 내세워 권력 기반을 더 공고화하려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 등이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심사·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국방부가 24일 밝혔습니다.
해방군보는 25일 사설에서 이에 대해 `군대 반부패 투쟁의 승리`라며 장 부주석 등이 부패 혐의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장 부주석의 낙마 배경에 대해서는 핵무기 핵심 기술 자료를 미국에 넘겼을 가능성을 비롯해 정치적 파벌 형성, 권한 남용, 인사 비리 및 뇌물 가능성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시 주석이 지난해 군 서열 3위였던 허웨이둥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부패 혐의로 당과 군에서 제명한 데 이어 서열 2위까지 조사 선상에 올린 만큼, 이는 시 주석의 권력 기반이 확고하다는 신호로 평가됩니다.
타이완정치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커우젠원 석좌교수는 연합조보에 군부 숙청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더 많은 장성과 중간 간부들이 낙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양타이위안 안전타이완학회 이사장은 "이는 권력 안정을 위한 것이자 향후 5∼10년간의 장기 집권을 준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최근 군부 숙청은 2022년 제20차 당대회 이후 당정에 대한 시 주석의 장악력이 강화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싱크탱크 제임스타운재단의 윌리 람 연구원은 "시 주석은 황제로 남기 위한 모든 장애물을 제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대가로 단결과 정상성을 희생했다"면서 "경험 있는 장군들 대부분이 제거됐고 타이완은 당분간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 중앙군사위의 `군 내부 당 조직 선거업무 규정` 발표 과정에서 2027년 `건군 100주년 분투 목표` 실현이 다시 언급된 점을 주목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목표에 타이완 통일이 포함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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