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기우는 우크라 '풍전등화'..."러시아군, 대규모 공격 준비" [지금이뉴스]

전세 기우는 우크라 '풍전등화'..."러시아군, 대규모 공격 준비" [지금이뉴스]

2026.01.20.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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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종전안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가 연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SNS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 준비를 마쳤고 현재 실행만 기다리는 중"이라며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습경보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 모든 지역 당국은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을 지원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썼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첫 번째 개선 과제로 꼽은 방공망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키이우·하르키우 등 주요 도시는 에너지 시설이 집중 공격을 받아 혹한기 전기·난방 공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키이우의 아파트 건물 5천635곳의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핵심 물류거점인 오데사 항구도 연일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자포리자 등 최전방에서도 러시아가 조금씩 전선을 넓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종전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종전의 걸림돌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목한 뒤로 진전하지 못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표단을 미국에 급파하고 러시아의 민간시설 공격을 비판하는 등 미국을 돌려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는 감지되지 않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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