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수형' 이야기에 승부수...기습 군사작전 조짐 [지금이뉴스]

이란 '교수형' 이야기에 승부수...기습 군사작전 조짐 [지금이뉴스]

2026.01.14. 오전 09: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할 가능성과 관련, "그들이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내일(14일)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리라는 것을 들었다. 그들이 당신의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었나`라는 질의에 "교수형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조처의 최종 단계는 무엇이냐는 물음엔 "이기는 것이다. 나는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기는 것`의 의미에 대해 최근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군사작전으로 축출한 것과 집권 1기 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에 대한 살해 작전을 펼친 것, 지난해 이란 핵 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들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모두 `외과 수술식` 기습 군사작전이었다는 점에서 이란 지도부에 대한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라고 밝힌 의미를 묻자 "다양한 형태로 많은 도움이 가고 있다. 우리 입장에선 경제적 지원도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현재 실제 상황은 모른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해했는지 정확한 수치를 알려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상당히 많은 수일 것 같고, 그건 그들에게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