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테러 행위였다" 요원 총에 맞아 사망...격분한 시장, 마이크에 "꺼져라"

[자막뉴스] "테러 행위였다" 요원 총에 맞아 사망...격분한 시장, 마이크에 "꺼져라"

2026.01.08.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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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단속국 차량 주위에 성난 시민들이 몰려들고,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쏩니다.

현지 시간 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30대 여성이 이민세관 단속국 요원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문이 열린 차량 안에 터진 에어백과 혈흔이 보입니다.

숨진 여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사망한 여성이 "테러 행위"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폭도들이 요원들을 막아선 가운데 이 여성이 차량으로 위협해 방어 사격을 했다는 겁니다.

[크리스티 놈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 이는 국내 테러 행위입니다. 사건은 ICE 요원들이 단속 작전을 수행하던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현지 시장은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 정부 설명을 "헛소리"라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제이콥 프레이 / 미니애폴리스 시장 :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이민세관 단속국(ICE)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당장 꺼져버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민 당국이 미네소타주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 단속을 예고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민주당 정치인이 이끄는 미네소타주를 상대로 이민 단속 강도를 높인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격 사망 사건으로 고강도 이민 단속에 저항하는 시위가 거세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는 지난 2020년 5월 경찰의 과도한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역입니다.

당시 사건으로 경찰 과잉 진압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화면제공ㅣMercado Media, KSTP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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