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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서 올해 6개월 동안에만 무려 1만 마리에 가까운 곰이 포획됐습니다.
2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환경성 조사 결과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사살된 곰의 수가 9,765마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006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곰 포획 수가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지역으로 곰이 자주 내려왔고, 9월부터 당국이 인정할 경우 산이나 숲이 아닌 주택과 상점이 밀집한 시가지에서도 곰을 사살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뀐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 북동부 지역 도호쿠 지방에서 6,579마리가 포획돼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도도부현별로는 아키타현이 1,973마리로 가장 많았고, 아오모리현 1,154마리, 후쿠시마현 1,151마리, 이와테현 989마리, 야마가타현 968마리, 미야기현 344마리 순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곰 출몰 신고가 2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부터 11월 말까지 일본 전역에서 총 230명이 곰의 습격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습니다.
기자ㅣ정윤주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환경성 조사 결과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사살된 곰의 수가 9,765마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006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곰 포획 수가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지역으로 곰이 자주 내려왔고, 9월부터 당국이 인정할 경우 산이나 숲이 아닌 주택과 상점이 밀집한 시가지에서도 곰을 사살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뀐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 북동부 지역 도호쿠 지방에서 6,579마리가 포획돼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도도부현별로는 아키타현이 1,973마리로 가장 많았고, 아오모리현 1,154마리, 후쿠시마현 1,151마리, 이와테현 989마리, 야마가타현 968마리, 미야기현 344마리 순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곰 출몰 신고가 2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부터 11월 말까지 일본 전역에서 총 230명이 곰의 습격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습니다.
기자ㅣ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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