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저비용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과체중 승객의 추가 좌석 구매를 의무화하는 정책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새롭게 개편된 ‘고객 사이즈' 정책에 따라 좌석 팔걸이를 내린 상태에서 신체가 옆 좌석을 침범하는 승객은 반드시 사전에 필요한 만큼의 추가 좌석을 구매해야 합니다.
새 정책은 2026년 1월 27일 출발하는 항공편부터 적용되며, 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수십 년간 유지해 온 ‘자유 좌석제’를 폐지하고 ‘지정 좌석제’로 전환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만약 과체중 승객이 사전에 추가 좌석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반드시 구입해야 하며,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는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 조치가 이뤄집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아메리칸항공을 이용한 한 승객의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과체중 승객에 대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만석인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몸집이 너무 커서 팔걸이를 올리고도 내 자리를 침범했다"라며 좌석이 좁아 무릎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결정을 두고 미 비만인 인권 단체 NAAFA 타이그리스 오스본 전무이사는 "과체중 승객들에 대한 접근성을 침해하는 결정"이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만의 차별화 요소를 잃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정윤주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7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새롭게 개편된 ‘고객 사이즈' 정책에 따라 좌석 팔걸이를 내린 상태에서 신체가 옆 좌석을 침범하는 승객은 반드시 사전에 필요한 만큼의 추가 좌석을 구매해야 합니다.
새 정책은 2026년 1월 27일 출발하는 항공편부터 적용되며, 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수십 년간 유지해 온 ‘자유 좌석제’를 폐지하고 ‘지정 좌석제’로 전환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만약 과체중 승객이 사전에 추가 좌석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반드시 구입해야 하며,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는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 조치가 이뤄집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아메리칸항공을 이용한 한 승객의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과체중 승객에 대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만석인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몸집이 너무 커서 팔걸이를 올리고도 내 자리를 침범했다"라며 좌석이 좁아 무릎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결정을 두고 미 비만인 인권 단체 NAAFA 타이그리스 오스본 전무이사는 "과체중 승객들에 대한 접근성을 침해하는 결정"이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만의 차별화 요소를 잃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정윤주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과체중 승객은 '추가 좌석' 구매 의무...美 항공사 새 정책에 술렁 [지금이뉴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1224/202512241151594395_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