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루머' 폭로자, 새로운 영상...의혹 재점화 [지금이뉴스]

'이이경 루머' 폭로자, 새로운 영상...의혹 재점화 [지금이뉴스]

2025.12.15.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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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추가 영상 공개와 폭로자 측의 주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폭로와 반박이 반복되며 논란은 장기화되는 양상입니다.

폭로자 A씨는 지난 13일 SNS에 짧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이이경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DM 화면이 담겼으며, 기존 대화가 사라지고 일방적으로 보낸 메시지만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A씨는 별다른 설명 없이 “오잉??”이라는 문구만 덧붙였습니다.

다만 공개된 영상의 실제 경위와 메시지 삭제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진위 여부는 법적 판단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어 A씨는 14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특정 배우를 폭로한 이후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 캡처와 동의 없이 유포된 사적인 사진이 게시됐으며, 신상 훼손을 목적으로 한 계정까지 개설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작된 카톡 대화 유포, 사적인 사진 유출, 의도적인 신상 훼손 및 협박 관련 모든 정황과 증거를 기록·보관하고 있다.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적절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이경 측은 사생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이경은 최근 시상식에서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은 기분”이라며 심경을 전했으며, 소속사 역시 이미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확한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와 법적 판단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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