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중학생들 숨진 '흉기난동'...참극 전 드러난 가해자 동선

[자막뉴스] 중학생들 숨진 '흉기난동'...참극 전 드러난 가해자 동선

2025.12.04.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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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범행에 앞서 흉기를 미리 구매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인 20대 남성 A 씨가 범행 전인 오후 2시 43분쯤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한 뒤 모텔 객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흉기를 산 이유가 범행을 위해 샀는지 즉, 계획범죄인지는 단정 짓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가 범행 직후 숨졌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겁니다.

경찰은 범행이 벌어진 객실에 또 다른 중학생 B양이 있었던 사실도 파악했는데요.

숨진 여학생이 A 씨의 연락을 받고 친구인 B양과 함께 모텔에 간 갔는데, B양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 씨는 범행 2주 전쯤 사회관계망서비스 대화방에서 숨진 여학생과 B양을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가해자가 숨져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경찰은 시신 부검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후 5시 5분쯤 경남 창원시 합성동의 모텔에서 발생했습니다.

A 씨가 중학생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데요.

피해자 가운데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모텔 3층 창밖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편집ㅣ박종권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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