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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 15% 소급 인하는 미 연방 정부 온라인 관보로 사전 게재됐습니다.
4일 발효돼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달 1일 새벽 0시 1분 이후 수입, 출고분 자동차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한국의 상호 관세도 15%로 인하되고 항공기와 원목 등에 대한 관세도 지난달 14일 자로 소급 인하됩니다.
이는 한미가 10월 경주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공동 설명 자료의 후속 조치입니다.
이로써 지난 4월 시작된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일단락돼 한국의 대미 투자와 미국의 관세 인하 합의는 이행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핵 추진 잠수함 도입 지원과 승인을 둘러싼 논의도 시작됐습니다.
조나단 프리츠 미국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에 지지를 표명했다"며 "이에 따른 요구 사항과 도전 요소 규명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역내 위협에 대항할 협력 사례라고 강조했는데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조나단 프리츠 / 미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 : (핵잠 건조 승인은) 역내 위협들에 맞서 우리의 공동 역량을 강화하는 양자 협력의 명백한 사례입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또 "미국을 재산업화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에 한국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동맹이 미래 지향적인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공동 설명 자료는)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미국을 방문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핵 비확산 분야 모범 국가로서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겠다는 한국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설명하며 미국 조야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결정하더라도 다른 수단을 활용해 지금 같은 관세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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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발효돼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달 1일 새벽 0시 1분 이후 수입, 출고분 자동차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한국의 상호 관세도 15%로 인하되고 항공기와 원목 등에 대한 관세도 지난달 14일 자로 소급 인하됩니다.
이는 한미가 10월 경주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공동 설명 자료의 후속 조치입니다.
이로써 지난 4월 시작된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일단락돼 한국의 대미 투자와 미국의 관세 인하 합의는 이행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핵 추진 잠수함 도입 지원과 승인을 둘러싼 논의도 시작됐습니다.
조나단 프리츠 미국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에 지지를 표명했다"며 "이에 따른 요구 사항과 도전 요소 규명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역내 위협에 대항할 협력 사례라고 강조했는데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조나단 프리츠 / 미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 : (핵잠 건조 승인은) 역내 위협들에 맞서 우리의 공동 역량을 강화하는 양자 협력의 명백한 사례입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또 "미국을 재산업화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에 한국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동맹이 미래 지향적인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공동 설명 자료는)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미국을 방문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핵 비확산 분야 모범 국가로서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겠다는 한국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설명하며 미국 조야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결정하더라도 다른 수단을 활용해 지금 같은 관세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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