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평양에 나타난 ‘스타벅스 리저브 짝퉁’...라부부 받으려면 커피 100잔?

[자막뉴스] 평양에 나타난 ‘스타벅스 리저브 짝퉁’...라부부 받으려면 커피 100잔?

2025.11.28.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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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SNS에 북한의 한 카페라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원목과 가죽, 낮은 톤의 조명 등이 우리가 아는 한 커피 프랜차이즈와 너무 흡사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멀리 보이는 이 로고, 언뜻 보면 스타벅스 프리미엄 매장인 '리저브' 매장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별 모양 대신 알파벳 M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매장 이름은 '미래 리저브' 라고 합니다.

혹시 한국어 발음 나는 대로, 미래의 'M'이 사용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또 이 '미래 리저브' 카페에서는 또박또박 손글씨로 쓴 안내문도 포착됐는데요.

중국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인 라부부가 언급돼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볼까요?

네, 이세나 앵커가 평양말로 바꿔서 한번 읽어봤는데요.

다시 말해, 라부부 키링 하나를 받으려면 커피 100잔을 마셔야 한다는 말인데요.

문제는, 가격입니다!

이곳의 커피는 3잔에 약 25달러, 한 잔에 1만 2천 원 수준으로 전해집니다.

라부부 키핑 하나 사은품으로 받으려면, 우리 돈으로 100만 원 이상 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누리꾼들은 “짝퉁 스타벅스, 놀랍지도 않다”, “북한도 상류층은 잘 사는 것 같다”, “라부부도 짝퉁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미영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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