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임세령 만난다...아들 지호씨 임관식에 부모로 참석 [지금이뉴스]

이재용·임세령 만난다...아들 지호씨 임관식에 부모로 참석 [지금이뉴스]

2025.11.28.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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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지호 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을 계기로 16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날 전망입니다.

두 사람은 2009년 이혼 이후 공개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28일) 열리는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지호 씨는 2개월여의 훈련을 마치고 해군 소위로 임관합니다.

그는 훈련 기간 대대장 후보생으로 기수를 대표했고, 임관식에서도 제병 지휘와 후보생 선서를 맡습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지호 씨가 집총 제식을 수행하고 동기 후보생의 넥타이를 고쳐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대대장 후보생답게 모범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입교식에 불참했던 이재용 회장은 임관식에는 참석할 예정이며, 임세령 부회장 역시 참석합니다.

행사에서는 상장·수료증·계급장 수여가 이뤄지는데, 계급장을 어느 부모가 직접 달아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지호 씨는 미국 출생으로 복수국적자였으나, 해군 장교 복무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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