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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서 이집트 정상회담 후기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의 칭찬을 거론하면서 계엄 극복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잠시 듣고 오시죠. 외교 무대도 외교 무대지만 지금 이집트 정상과 만나서는 정말 대한민국 국민 위대한 나라고 위대한 국민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우리 해외 동포들을 만나서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서용주> 이집트 측면에서는 이집트가 계엄의 상황이 지속되는 나라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이집트도 비상계엄을 했고 폭동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국가적 조치를 해 와서 좀 어수선한 부분에서 대한민국을 보면서 아직도 계엄이 이집트는 잔존해 있습니다, 약간은. 그런 상황에서는 놀랍죠. 1년이 돼가는데 1년 전에 12월 3일날 정말 총을 든 군인들이 국회에 난입하고 군부 쿠데타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힘으로 그 밤 사이에 아무런 부상자 없이 잘 극복해 낼 수 있었다는 것, 놀라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성과를 이집트라는 나라는 보고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집트에 계시는 동포들께서는 이역만리에서 큰일 났다. 예전에 박정희, 전두환 시절처럼 쿠데타로 나라가 완전히 흔들리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했을 거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이집트 정상께서도 칭찬을 하고 그런 칭찬들이 결국에는 이집트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거다. 우리는 대한민국인이다라는 측면에서 대통령께서는 그런 기운을 북돋아주는 얘기를 한 것인데, 저도 놀라워요, 사실상. 그 당시에 너무나 놀랐지만 이걸 시민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부분들. 이게 세계적으로 아주 두고 두고 회자가 될 대목이라서 동포 간담회에서 그 얘기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카이로대학에 가서 새로운 조어를 하나 했는데 대중동구상으로 샤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거든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 겁니까?
◆정광재> 중동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으로 이해하고 있고요. 사실 이집트가 한국과 역사가 비슷한 측면이 많더라고요. 1919년에 우리가 3.1 운동 했잖아요. 이집트도 1919년 3월에 독립운동이 있었고 1922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이런 역사적인 공통점을 모색하면서 이집트와의 접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고 또 1981년에 이집트에서 계엄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 이집트 시민혁명으로 계엄령의 상당 부분이 해제됐지만 여전히 폭동과 소요 관련한 계엄령이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집트에 가서 우리나라가 계엄령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좀 설명을 하면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혔던 게 아닌가 싶고요. 다양한 측면에서 이집트와의 교류 확대하는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순방이었다고 평가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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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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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서 이집트 정상회담 후기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의 칭찬을 거론하면서 계엄 극복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잠시 듣고 오시죠. 외교 무대도 외교 무대지만 지금 이집트 정상과 만나서는 정말 대한민국 국민 위대한 나라고 위대한 국민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우리 해외 동포들을 만나서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서용주> 이집트 측면에서는 이집트가 계엄의 상황이 지속되는 나라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이집트도 비상계엄을 했고 폭동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국가적 조치를 해 와서 좀 어수선한 부분에서 대한민국을 보면서 아직도 계엄이 이집트는 잔존해 있습니다, 약간은. 그런 상황에서는 놀랍죠. 1년이 돼가는데 1년 전에 12월 3일날 정말 총을 든 군인들이 국회에 난입하고 군부 쿠데타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힘으로 그 밤 사이에 아무런 부상자 없이 잘 극복해 낼 수 있었다는 것, 놀라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성과를 이집트라는 나라는 보고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집트에 계시는 동포들께서는 이역만리에서 큰일 났다. 예전에 박정희, 전두환 시절처럼 쿠데타로 나라가 완전히 흔들리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했을 거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이집트 정상께서도 칭찬을 하고 그런 칭찬들이 결국에는 이집트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거다. 우리는 대한민국인이다라는 측면에서 대통령께서는 그런 기운을 북돋아주는 얘기를 한 것인데, 저도 놀라워요, 사실상. 그 당시에 너무나 놀랐지만 이걸 시민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부분들. 이게 세계적으로 아주 두고 두고 회자가 될 대목이라서 동포 간담회에서 그 얘기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카이로대학에 가서 새로운 조어를 하나 했는데 대중동구상으로 샤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거든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 겁니까?
◆정광재> 중동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으로 이해하고 있고요. 사실 이집트가 한국과 역사가 비슷한 측면이 많더라고요. 1919년에 우리가 3.1 운동 했잖아요. 이집트도 1919년 3월에 독립운동이 있었고 1922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이런 역사적인 공통점을 모색하면서 이집트와의 접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고 또 1981년에 이집트에서 계엄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 이집트 시민혁명으로 계엄령의 상당 부분이 해제됐지만 여전히 폭동과 소요 관련한 계엄령이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집트에 가서 우리나라가 계엄령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좀 설명을 하면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혔던 게 아닌가 싶고요. 다양한 측면에서 이집트와의 교류 확대하는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순방이었다고 평가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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