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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엔비디아는 이미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하겠지만 엔비디아 상품을 사서 활용한 기업들이 이걸로 돈을 대체 어떻게 벌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AI 버블론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엔비디아의 실적이 잘 나왔다, 이것만으로 거품이 가라앉기는 쉽지 않았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까?
◆이정환> 사실 두 가지 측면이 엔비디아 거품론, 혹은 AI 거품론에 연관이 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밴더 파이낸생이라고 보통 이야기하죠. 밴더 파이낸싱이라고 하는 건 엔비디아가 칩을 공급하면서 칩을 사는 쪽에 돈을 대주는, 어떻게 보면 금융이랑 상품판매랑 같이 하는 일종의 자전거래죠. 자기 물건을 팔면서 자기가 빚을 내주는 상황들이 오니까 엔비디아 GPU 수요가 과장되지 않았느냐라는 게 하나가 있었고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산 기업들이 꽤 많이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했는데 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 것들이 과연 실적으로 나올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AI 서비스라는 것이 데이터센터만을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센터가 결국 AI 서비스, 흔히 말해서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야 하거든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려고 하면 아무래도 애플리케이션을 응용업체라든지 서비스업체들이 실적으로 보여줘야 되는 이런 상황들이 점차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과거 AI 초기 단계였다면 이런 문제가 별로 없었는데 이미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을 많이 늘렸고 많이 늘렸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 되는 양상들.
그리고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 아까 잠깐 말씀드렸는데 자전거래를 통해서 공급을 했다라고 할지라도 이 기업들이 성과가 좋으면 빚을 다 갚고 잘되는 거거든요.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들을 보여주면서 엔비디아에서 빌린 빚에 대한 우려, 빅테크는 이미 많이 투자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 같은 것들을 불식시켜야 할 때가 왔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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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는 이미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하겠지만 엔비디아 상품을 사서 활용한 기업들이 이걸로 돈을 대체 어떻게 벌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AI 버블론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엔비디아의 실적이 잘 나왔다, 이것만으로 거품이 가라앉기는 쉽지 않았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까?
◆이정환> 사실 두 가지 측면이 엔비디아 거품론, 혹은 AI 거품론에 연관이 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밴더 파이낸생이라고 보통 이야기하죠. 밴더 파이낸싱이라고 하는 건 엔비디아가 칩을 공급하면서 칩을 사는 쪽에 돈을 대주는, 어떻게 보면 금융이랑 상품판매랑 같이 하는 일종의 자전거래죠. 자기 물건을 팔면서 자기가 빚을 내주는 상황들이 오니까 엔비디아 GPU 수요가 과장되지 않았느냐라는 게 하나가 있었고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산 기업들이 꽤 많이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했는데 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 것들이 과연 실적으로 나올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AI 서비스라는 것이 데이터센터만을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센터가 결국 AI 서비스, 흔히 말해서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야 하거든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려고 하면 아무래도 애플리케이션을 응용업체라든지 서비스업체들이 실적으로 보여줘야 되는 이런 상황들이 점차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과거 AI 초기 단계였다면 이런 문제가 별로 없었는데 이미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을 많이 늘렸고 많이 늘렸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 되는 양상들.
그리고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 아까 잠깐 말씀드렸는데 자전거래를 통해서 공급을 했다라고 할지라도 이 기업들이 성과가 좋으면 빚을 다 갚고 잘되는 거거든요.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들을 보여주면서 엔비디아에서 빌린 빚에 대한 우려, 빅테크는 이미 많이 투자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 같은 것들을 불식시켜야 할 때가 왔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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