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충격의 주먹질'...북한 대표팀, 경기도 매너도 '완패' [지금이뉴스]

日에 '충격의 주먹질'...북한 대표팀, 경기도 매너도 '완패' [지금이뉴스]

2025.11.19.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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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 전 인사 과정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주먹질로 하이 파이브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양팀 선수들은 킥오프를 앞두고 도열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축구에서는 일반적으로 경기 전에 주먹을 내밀어 가볍게 인사하거나 하이 파이브하며 건투를 다짐하는데, 북한 선수들 일부가 일본 선수들의 주먹을 건드리는 수준을 넘어, 위협적으로 세게 내리치는 행동을 반복해 충격을 줬습니다.

해당 장면은 생중계로 그대로 송출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매너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게키사카 등 일본 매체들은 “스포츠맨십과는 거리가 먼 끔찍한 펀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축구도, 매너도 모두 졌습니다.

전반 4분 선제골을 허용한 북한은 후반 22분 리혁광의 동점골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2번 키커 한일복의 슛이 벗어나면서 결국 4-5로 패하며 일본에 8강 진출권을 내줬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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