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대로 경사 낸 K-콘텐츠... 넷플릭스도 국중박도 '싱글벙글'

[자막뉴스] 제대로 경사 낸 K-콘텐츠... 넷플릭스도 국중박도 '싱글벙글'

2025.11.15. 오전 10: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케이팝 데몬 헌터스' 대표곡들에 맞춰 댄서들이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미국인 관객들도 열광적으로 호응합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현지 언어로 세계 190여 개국에 송출된 '케데헌' 등 K-콘텐츠는 이제 열풍을 넘어 한국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4년간 3조 원 이상 K-콘텐츠 투자를 약속한 넷플릭스는 그 결실을 거두며 K-콘텐츠가 보증수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르지오 비나이 / 넷플릭스 국제 업무 디렉터 : 모든 종류의 한국 콘텐츠가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국산 콘텐츠는 스토리텔링의 보증수표입니다.]

특히 한국 콘텐츠를 보는 넷플릭스 회원이 한국 제품 구매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비회원의 2배에 달해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콘텐츠 열풍으로 웃음 짓는 건 기념품인 '뮷즈'로 인기몰이 중인 국립중앙박물관도 마찬가지.

'뮷즈' 매출은 7월에 전월 대비 100% 증가하는 등 연말까지 35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인 가운데 미국 스미소니언 아시아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오르셰 미술관 등과의 협업도 순항 중입니다.

[이승은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 유통 전략팀 차장 : 저희 '뮷즈'의 경우에도 유물을 단순히 복제하기보다는 스토리텔링을 넣어서 한국에서 만들어서라기보다는 한국 문화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인기는 넷플릭스 영향이 컸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유물과 달리 해외 진출 제약이 적은 '뮷즈'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넷플릭스는 K-콘텐츠가 대중문화의 경제적 영향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꿨다며 전 세계 정부들이 한국을 모범 사례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이승윤
영상편집ㅣ최고은
화면제공ㅣ소니픽쳐스·뮷즈 유튜브
자막뉴스ㅣ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