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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산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회담을 회고하며 "그렇게 무서운 눈빛의 남자들은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상원의원 조찬 간담회에서 "시 주석 양옆에는 여섯 명의 고위 인사들이 서 있었는데 마치 ‘대기 자세’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중 한 사람에게 직접 질문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고, 대신 시진핑이 직접 나서서 답했다"며 "내 생애 그렇게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그 장면을 보고 내각이 그렇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J.D. 밴스를 가리키며 "왜 당신은 그렇게 못 하느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트럼프의 발언을 인용하며 "중국식 권위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고, 미국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가 중국식 '복종의 리더십'을 부러움 반, 풍자 반으로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극도로 경직된 위계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미국식 자유주의 정치문화와 중국식 권위주의 통치 모델이 어떻게 다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미·중 관계의 본질적 차이를 드러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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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상원의원 조찬 간담회에서 "시 주석 양옆에는 여섯 명의 고위 인사들이 서 있었는데 마치 ‘대기 자세’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중 한 사람에게 직접 질문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고, 대신 시진핑이 직접 나서서 답했다"며 "내 생애 그렇게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그 장면을 보고 내각이 그렇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J.D. 밴스를 가리키며 "왜 당신은 그렇게 못 하느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트럼프의 발언을 인용하며 "중국식 권위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고, 미국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가 중국식 '복종의 리더십'을 부러움 반, 풍자 반으로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극도로 경직된 위계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미국식 자유주의 정치문화와 중국식 권위주의 통치 모델이 어떻게 다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미·중 관계의 본질적 차이를 드러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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