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앉아있는 수상한 남성...티켓 싹쓸이로 챙긴 '3억 원' [지금이뉴스]

PC방에 앉아있는 수상한 남성...티켓 싹쓸이로 챙긴 '3억 원' [지금이뉴스]

2025.10.22. 오후 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전경찰청은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해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대량으로 예매해 부정 판매한 혐의로 42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경기 여주의 한 피시방에서 현행범 체포됐으며, 2년여 동안 자동 실행 프로그램으로 야구 입장권 만여 장을 예매하고 되팔아 3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암표를 자동으로 예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매한 혐의로 26살 B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약 3년 동안 천4백여 차례에 걸쳐 8천6백만 원 상당의 자동실행 프로그램을 판매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프로야구나 공연 입장권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예매하는 행위는 모두 명백한 불법이라며 관련 수사를 강력히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이상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