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윤석열 부부 우크라이나 방문하자마자...기이하게 움직였던 주가

[자막뉴스] 윤석열 부부 우크라이나 방문하자마자...기이하게 움직였던 주가

2025.10.09. 오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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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재작년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뒤, 삼부토건 주가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특검은 이들 부부의 깜짝 방문이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박 진 / 전 외교부 장관 (지난 8월 4일) : (윤석열 전 대통령과 순방 일정 미리 논의하셨습니까?) 특검에서 확인할 사안이 있다고 해서 참고인 자격으로 왔습니다.]

특검이 주가조작 세력들을 잇따라 구속 기소하면서 이제 무대는 재판으로 넘어갔습니다.

다만 이들과 김건희 씨와의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입증해야 하는 건, 아직 특검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며 기반을 다졌습니다.

지난달에는 당시 사업을 담당한 국토부 직원을 구속하며 관련 의혹으로는 처음 신병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김 모 씨 / 국토부 서기관 (지난달 17일) : (타당성 검사 재검토 요청한 거 맞으세요?) …. (강상면 일대로 종점 바꾸려 한 의도가 뭔가요) ….]

다만, 김건희 씨의 개입 여부를 규명할 핵심 인물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좀처럼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을 언제 부르는지가 수사 진행 상황을 가르는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김건희 특검의 첫 인지수사 사건이었던 이른바 '집사 게이트' 수사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집사' 김예성 씨는 구속됐지만, 나머지 핵심 인물들의 신병 확보에는 실패하며 보강수사 단계에서 멈춰 섰습니다.

김건희 씨를 향한 대가성 투자 여부를 확인할 기업들 수사 일정도 미뤄졌습니다.

특검은 남은 수사 기간, 해당 의혹들과 김건희 씨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사활을 걸 거로 보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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