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암살자' 한국에 보낸 美...사상 초유의 부대 창설 [지금이뉴스]

'하늘의 암살자' 한국에 보낸 美...사상 초유의 부대 창설 [지금이뉴스]

2025.09.29.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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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7공군은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다목적 무인기 MQ-9으로 구성된 제431원정 정찰대대가 군산 공군기지에 창설됐다고 밝혔습니다.

MQ-9이 훈련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상시 배치돼 이 무인기로 구성된 부대가 창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한미군은 MQ-9에 대해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중고도 장거리 체공 무인 항공기로 방위 임무를 넘어 인도적 지원, 재난 대응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14발의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는 MQ-9의 최대 상승고도는 15㎞, 항속거리는 5천900여km로, 군산 기지에 배치되면서 대북 감시는 물론 서해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 감시 임무에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미군은 MQ-9 작전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위협과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 능력을 강화하고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자ㅣ김문경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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