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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병원 노동조합이 오늘(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실질 임금 인상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과 인력 충원 등의 교섭 내용을 담은 노조의 요구에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을 반대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7일에 1차 경고 파업을, 19일에는 부분 파업을 진행하며 단체 교섭을 꾸준히 요구했지만, 병원 측이 거부하면서 파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 임금체계는 2015년 7월부터 개편된 내용으로 시행됐는데, '5직급·40호봉' 구조였다가 '9직급·72호봉'으로 체계가 개편됐습니다.
이에 노조 측은 최고 호봉 도달에 필요한 기간이 40년에서 72년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임금 체계가 국립대 병원 최하위 임금수준을 야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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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실질 임금 인상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과 인력 충원 등의 교섭 내용을 담은 노조의 요구에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을 반대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7일에 1차 경고 파업을, 19일에는 부분 파업을 진행하며 단체 교섭을 꾸준히 요구했지만, 병원 측이 거부하면서 파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 임금체계는 2015년 7월부터 개편된 내용으로 시행됐는데, '5직급·40호봉' 구조였다가 '9직급·72호봉'으로 체계가 개편됐습니다.
이에 노조 측은 최고 호봉 도달에 필요한 기간이 40년에서 72년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임금 체계가 국립대 병원 최하위 임금수준을 야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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