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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이 근로자 권리 강화를 명분으로 ‘노란봉투법’을 강행 처리하자, 산업계에서는 기업들이 노동 리스크 회피를 위해 로봇·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08%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로보티즈, 유일로보틱스, 클로봇, 나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주가 급등했습니다.
로봇용 모터 업체 하이젠알앤엠, 제어기 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 등 자동화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가 급등은 24일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제2·3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하청 업체 근로자들이 원청 업체와 교섭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노조 파업 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면제하거나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실제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의 고위험 작업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을 투입했고, HD현대그룹의 자회사 HD현대삼호도 용접 공정의 70%를 로봇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 등은 문서 작업과 정보 검색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노란봉투법이 노동 환경 개선을 겨냥했지만, 결과적으로 로봇과 AI의 산업 현장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08%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로보티즈, 유일로보틱스, 클로봇, 나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주가 급등했습니다.
로봇용 모터 업체 하이젠알앤엠, 제어기 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 등 자동화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가 급등은 24일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제2·3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하청 업체 근로자들이 원청 업체와 교섭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노조 파업 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면제하거나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실제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의 고위험 작업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을 투입했고, HD현대그룹의 자회사 HD현대삼호도 용접 공정의 70%를 로봇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 등은 문서 작업과 정보 검색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노란봉투법이 노동 환경 개선을 겨냥했지만, 결과적으로 로봇과 AI의 산업 현장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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