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지지율 떨어져 첫 50%대...부정적 여론에 '광복절 특사'가 큰 차지 [Y녹취록]

국정지지율 떨어져 첫 50%대...부정적 여론에 '광복절 특사'가 큰 차지 [Y녹취록]

2025.08.15.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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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민기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말씀주셨지만 오늘 뜨거운 관심 중의 하나가 사면 아니었겠습니까? 일단 사면에 앞서서 오늘 오랜만에 갤럽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한번 그래픽 보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조사가 7월 셋째 주, 그러니까 18일이었죠. 약 한 달 만에 나온 여론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포인트 내려서 60% 아래로 집계가 됐습니다. 그리고 잘못하고 있다라는 여론은 7%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이 과정에서 특사가 부정적 여론에 가장 큰 여론을 차지했다고 집계가 됐습니다. 이번 사면에 대한 국민여론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 여론조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진욱> 일단 사면에 대해서 평가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 해왔던 사면에 대해서 모두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어느 진영이건 국민 통합을 내세운 사면이었지만 그에 반대하는 목소리들은 있어 왔고요. 이번에 조사가 거의 이번 주 중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이슈가 특별사면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들이 가장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저 부분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고, 또 깊이 평가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마는 지금 대통령께서 하신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 이 부분에 대해서 다소 불만과 흡족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명분 삼아서 이런 국민적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얘기하는 것도 협량해 보이고 속좁아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말씀 주시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이건 지금 또 다른 형태, 다른 형태의 대선 불복에 가깝다라고 느껴집니다. 대선 불복하고 있는 것 아닌가.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는 어떤 행위들, 그것이 오늘 임명식이든 아니면 사면이든 이런 모든 것들이 다 그냥 불만족스럽다라고만 얘기한다면 그럼 과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인정, 이런 부분들은 있는 것이냐,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오늘 방금 나오는 대통령의 직무평가. 대통령의 직무평가가 계속해서 높이 올라가면 좋겠습니다마는 또 때에 따라서는 대통령의 고독한 판단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평가들은 다 대통령의 직무를 하는 과정 속에서 대통령이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정치적인 책임에 대해서까지 평가를 국민의힘이 부정적인 정치적, 정략적인 공세의 수단으로 그렇게 오용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8월 12일~14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 (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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