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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37조 달러, 약 5경 천230조 원을 넘었습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총국가 부채는 현지 시간 12일 오후 기준으로 37조 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가 부채는 지난해 7월 말에 35조 달러를 넘은 데 이어 11월 말에 36조 달러를 돌파했고 8개월도 안 돼 다시 1조 달러가 불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의 마야 맥기니스 회장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자 비용으로만 연간 1조 달러를 지출할 전망"이라며 "재정 비상사태에 몰려 어쩔 수 없이 행동하기 전에, 지속 불가능한 부채라는 현실에 맞서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터 G. 로빈슨 재단의 피터슨 최고경영자도 "국가 부채가 37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미국의 지속 불가능한 재정 구조에 대한 분명한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관세 수입이 약 210억 달러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재정 적자는 1년 전보다 19% 증가한 2천9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 신호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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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총국가 부채는 현지 시간 12일 오후 기준으로 37조 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가 부채는 지난해 7월 말에 35조 달러를 넘은 데 이어 11월 말에 36조 달러를 돌파했고 8개월도 안 돼 다시 1조 달러가 불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의 마야 맥기니스 회장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자 비용으로만 연간 1조 달러를 지출할 전망"이라며 "재정 비상사태에 몰려 어쩔 수 없이 행동하기 전에, 지속 불가능한 부채라는 현실에 맞서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터 G. 로빈슨 재단의 피터슨 최고경영자도 "국가 부채가 37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미국의 지속 불가능한 재정 구조에 대한 분명한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관세 수입이 약 210억 달러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재정 적자는 1년 전보다 19% 증가한 2천9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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