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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8월 1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월가 쪽에서는 역시 트럼프는 겁쟁이니까 결국에는 이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국내로 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지금 부동산 시장, 이게 굉장한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6.27 대출 규제, 6억 원 이하로 제한했던 그 대출 규제 이후로는 확실히 관망세가 된 것 같아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 채상미 : 보시면 6월 27일 초강력 대출 규제, 전세대출 3억 원 제한하고 DSR 40% 일괄 적용을 했잖아요. 보면 서울 고가 위주의 아파트 시장이 즉시 반응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6월 13일에서 26일 대책 2주 전 기간 동안 15억 원 이상 고가 거래가 1141건이었거든요. 그런데 시행 이후, 그러니까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300건으로 떨어졌습니다. 74% 급감했다고 보이고요. 특히 성동, 84% 감소했고 마포 그다음에 강동 등 투자 수요가 굉장히 많았던 자치구 중심으로 급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거래를 억제하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분석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쨌든 지역별로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던 지역이잖아요. 성동, 마포, 강동에서 최고가 거래량이 줄어들었는데 당장 집값이 잡혔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 채상미 : 그런데 보면 또 서울 외곽을 보면 최근에 하수구, 탄광촌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이고 있거든요.
◆ 앵커 : 하수구, 탄광촌이 뭡니까?
◇ 채상미 : 이게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말인데, 하남, 수지, 구 성남을 하수구라고 얘기하고요. 동탄, 광명, 평촌을 탄광촌이라고 부르면서 서울 시내 말고 투자 대체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고요. 보시면 용인 수지구 같은 경우 아파트값이 2.68% 상승을 했어요. 그래서 광명시랑 동탄도 거래량이 굉장히 급증하고 있는 상태고 호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이들 지역에 대해서 규제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고요. 7월 중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하수구, 탄광촌. 참 이름들도 잘 짓는 것 같아요, 처음 들어봤는데. 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런 지역들을 보면 다 서울 외곽 쪽에 있는 그런 곳들이란 말이에요. 확실히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지난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이번 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어떤 추가 규제 같은 것들, 어떤 게 나올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 채상미 : 현재 거론되는 추가 규제 내용을 좀 보면 전세담보대출에 대한 한도를 추가로 축소하는 것, 그다음에 DSR 40%가 초과되게 되면 전세대출에 대한 신규 갱신을 불가하게 하는 것, 그다음에 스트레스DSR를 도입해서 금리가 2~3% 인상 가정하고 DSR 적용해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등의 내용이 있는데요. 정부는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밝힌 상태지만 시장에서는 앞으로 아주 강력한 금융규제가 추가될 수 있다라는 불안감하고 기대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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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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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8월 1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월가 쪽에서는 역시 트럼프는 겁쟁이니까 결국에는 이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국내로 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지금 부동산 시장, 이게 굉장한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6.27 대출 규제, 6억 원 이하로 제한했던 그 대출 규제 이후로는 확실히 관망세가 된 것 같아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 채상미 : 보시면 6월 27일 초강력 대출 규제, 전세대출 3억 원 제한하고 DSR 40% 일괄 적용을 했잖아요. 보면 서울 고가 위주의 아파트 시장이 즉시 반응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6월 13일에서 26일 대책 2주 전 기간 동안 15억 원 이상 고가 거래가 1141건이었거든요. 그런데 시행 이후, 그러니까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300건으로 떨어졌습니다. 74% 급감했다고 보이고요. 특히 성동, 84% 감소했고 마포 그다음에 강동 등 투자 수요가 굉장히 많았던 자치구 중심으로 급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거래를 억제하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분석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쨌든 지역별로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던 지역이잖아요. 성동, 마포, 강동에서 최고가 거래량이 줄어들었는데 당장 집값이 잡혔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 채상미 : 그런데 보면 또 서울 외곽을 보면 최근에 하수구, 탄광촌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이고 있거든요.
◆ 앵커 : 하수구, 탄광촌이 뭡니까?
◇ 채상미 : 이게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말인데, 하남, 수지, 구 성남을 하수구라고 얘기하고요. 동탄, 광명, 평촌을 탄광촌이라고 부르면서 서울 시내 말고 투자 대체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고요. 보시면 용인 수지구 같은 경우 아파트값이 2.68% 상승을 했어요. 그래서 광명시랑 동탄도 거래량이 굉장히 급증하고 있는 상태고 호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이들 지역에 대해서 규제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고요. 7월 중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하수구, 탄광촌. 참 이름들도 잘 짓는 것 같아요, 처음 들어봤는데. 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런 지역들을 보면 다 서울 외곽 쪽에 있는 그런 곳들이란 말이에요. 확실히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지난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이번 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어떤 추가 규제 같은 것들, 어떤 게 나올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 채상미 : 현재 거론되는 추가 규제 내용을 좀 보면 전세담보대출에 대한 한도를 추가로 축소하는 것, 그다음에 DSR 40%가 초과되게 되면 전세대출에 대한 신규 갱신을 불가하게 하는 것, 그다음에 스트레스DSR를 도입해서 금리가 2~3% 인상 가정하고 DSR 적용해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등의 내용이 있는데요. 정부는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밝힌 상태지만 시장에서는 앞으로 아주 강력한 금융규제가 추가될 수 있다라는 불안감하고 기대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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