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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라면 봉지 뒷면에 '암·생식장애 유발 경고' 문구가 표기됐다는 소셜미디어(SNS)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라면에 이런 경고가 붙어 있다. 암, 생식장애? 라벨을 꼼꼼히 읽어라"는 글과 함께 국내 기업의 라면 포장지 뒷면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브랜드가 다른 2개의 라면 포장지 뒷면에 '경고: 암 및 생식 손상'(Warning: Cancer and Reproductive Harm)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바코드 옆에는 '미주용'이라고 적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여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무시무시하다", "라면의 유해성을 처음 알았다", "왜 스파게티 대신 라면을 먹는지 모르겠다", "일본과 한국의 출산율이 낮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등 충격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은 너무 많이 먹으면 해를 끼칠 수 있다" 등 당연하다는 반응도 공존했습니다.
해당 경고문구는 미국 제품에 부착되는 것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령(California Proposition 65)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표시되는 법적 안내 문구입니다.
이는 실제 유해 성분이 포함되었거나 인체에 위해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며, 미국 내에서 법적 소송을 예방하고 기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부착되고 있습니다.
해당 라면 제조사는 "이러한 경고 문구는 식품을 포함해 미국 내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에 일반적으로 부착되고 있다"라며 "당사 제품은 국제 식품안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제조·검사·유통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제작 | 최지혜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라면에 이런 경고가 붙어 있다. 암, 생식장애? 라벨을 꼼꼼히 읽어라"는 글과 함께 국내 기업의 라면 포장지 뒷면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브랜드가 다른 2개의 라면 포장지 뒷면에 '경고: 암 및 생식 손상'(Warning: Cancer and Reproductive Harm)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바코드 옆에는 '미주용'이라고 적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여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무시무시하다", "라면의 유해성을 처음 알았다", "왜 스파게티 대신 라면을 먹는지 모르겠다", "일본과 한국의 출산율이 낮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등 충격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은 너무 많이 먹으면 해를 끼칠 수 있다" 등 당연하다는 반응도 공존했습니다.
해당 경고문구는 미국 제품에 부착되는 것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령(California Proposition 65)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표시되는 법적 안내 문구입니다.
이는 실제 유해 성분이 포함되었거나 인체에 위해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며, 미국 내에서 법적 소송을 예방하고 기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부착되고 있습니다.
해당 라면 제조사는 "이러한 경고 문구는 식품을 포함해 미국 내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에 일반적으로 부착되고 있다"라며 "당사 제품은 국제 식품안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제조·검사·유통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제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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