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0억 횡령사고 발생 '충격'..."추가 피해 막았다" [지금이뉴스]

토스뱅크, 20억 횡령사고 발생 '충격'..."추가 피해 막았다" [지금이뉴스]

2025.06.19. 오후 5: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토스뱅크에서 20억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이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토스뱅크 재무 조직 내 팀장급인 A씨가 회사 자금을 법인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를 적발한 후 금융당국에 상황을 보고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또한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해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재무 조직 팀장 지위를 이용해 은행 내부통제망과 법인계좌 관련 결재 프로세스에 접근해 범행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횡령 규모는 토스뱅크 자본금의 0.1% 수준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권한을 가진 직원이 작정하면 시스템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부통제에서 관리 체계만큼이나 직원의 도덕성과 직업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