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 미 국방부가 해병대 700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배치된 주방위군과 함께 해병대가 투입돼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을 진정시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병대 파견은 군 병력 투입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대미투자 촉진 좌담회에서 LA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에 이어 해병대를 보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상황을 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우리는 시위를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주방위군 투입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매우 악화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LA에 해병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법 집행 기관과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수일간 충돌 후에 잠재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USMC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배치된 주방위군과 함께 해병대가 투입돼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을 진정시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병대 파견은 군 병력 투입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대미투자 촉진 좌담회에서 LA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에 이어 해병대를 보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상황을 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우리는 시위를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주방위군 투입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매우 악화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LA에 해병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법 집행 기관과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수일간 충돌 후에 잠재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USMC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