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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열차에 실려 워싱턴DC 인근으로 들어오고 있는 탱크들.
장갑차를 비롯한 군용 차량도 줄줄이 야적장에 도착합니다.
오는 14일 미 육군 창립 250주년과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진행되는 열병식에 동원된 무기들입니다.
워싱턴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건 걸프전 승전 기념 이후 34년 만입니다.
[카밀 슈탈코퍼 / 미 육군 제3기갑군단 공보실장 : 우리는 에이브럼스 탱크 28대, 브래들리 장갑차 28대, 팔라딘 자주포 6대, 스트라이커 병력 수송차 28대를 가져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열병식으로 워싱턴DC 도로가 파손돼 2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에이브럼스 탱크 한 대 무게가 70톤으로 DC 도로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 36톤의 두 배에 달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 육군은 도로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과도한 우려라고 일축했습니다.
[카밀 슈탈코퍼 / 미 육군 제3기갑군단 공보실장 : 5∼6cm 두께의 고무 패드를 탱크 궤도에 부착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흡수합니다. 탱크와 대원들은 물론 도로에 가해지는 충격도 줄여줍니다.]
열병식을 앞두고 백악관 인근에는 2미터가 넘는 철제 펜스가 둘러쳐졌습니다.
열병식에 맞춰 반트럼프 시위가 예정돼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렇게 철제 펜스를 설치한 겁니다.
육군은 열병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생일을 부각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지만, 과도한 비용이 드는 시대착오적 행사라는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장갑차를 비롯한 군용 차량도 줄줄이 야적장에 도착합니다.
오는 14일 미 육군 창립 250주년과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진행되는 열병식에 동원된 무기들입니다.
워싱턴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건 걸프전 승전 기념 이후 34년 만입니다.
[카밀 슈탈코퍼 / 미 육군 제3기갑군단 공보실장 : 우리는 에이브럼스 탱크 28대, 브래들리 장갑차 28대, 팔라딘 자주포 6대, 스트라이커 병력 수송차 28대를 가져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열병식으로 워싱턴DC 도로가 파손돼 2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에이브럼스 탱크 한 대 무게가 70톤으로 DC 도로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 36톤의 두 배에 달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 육군은 도로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과도한 우려라고 일축했습니다.
[카밀 슈탈코퍼 / 미 육군 제3기갑군단 공보실장 : 5∼6cm 두께의 고무 패드를 탱크 궤도에 부착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흡수합니다. 탱크와 대원들은 물론 도로에 가해지는 충격도 줄여줍니다.]
열병식을 앞두고 백악관 인근에는 2미터가 넘는 철제 펜스가 둘러쳐졌습니다.
열병식에 맞춰 반트럼프 시위가 예정돼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렇게 철제 펜스를 설치한 겁니다.
육군은 열병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생일을 부각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지만, 과도한 비용이 드는 시대착오적 행사라는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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