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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뒤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과 커피, 빵, 라면 등 가공식품의 72%가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정 공백 사태가 이어진 지난 6개월 동안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로 이 가운데 초콜릿이 10.4%, 커피는 8.2% 상승했습니다.
또 양념 소스와 빵,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라면 등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달 대비 상승률은 4.1%로 계엄 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의 세 배를 웃돕니다.
이는 그동안 기업들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다가 국정 공백기에 제품 가격을 무더기로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기자ㅣ최아영
제작ㅣ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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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정 공백 사태가 이어진 지난 6개월 동안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로 이 가운데 초콜릿이 10.4%, 커피는 8.2% 상승했습니다.
또 양념 소스와 빵,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라면 등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달 대비 상승률은 4.1%로 계엄 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의 세 배를 웃돕니다.
이는 그동안 기업들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다가 국정 공백기에 제품 가격을 무더기로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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