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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지율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한 여론조사 결과, 충청 지역에서는 표심이 김문수 후보에 집결하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할까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최수영> 한 주 사이에 무려 17%가 요동친 겁니다. 그 전주에는, 지지난주에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주 금요일이죠, 무려 17%포인트 뒤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김문수 후보가 충청에 공을 들인 것은 육영수 생가 간 것 외에는 없어요. 그러면 이 원인은 김문수 후보의 약진으로 볼 것인가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의 퇴보로 볼 것인가.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충청이 지금 차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민심의 풍향계고 바로미터고 우리가 스윙보터, 중도가 반응하는 정치적 리트머스 같은 지역이거든요. 여기에서 1주 사이에 왜 요동쳤는가. 그것은 이재명 후보가 바로 TV 토론회에서 했던 노쇼 경제학, 이른바 호텔경제학 이론. 그전에 있었던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 이 두 가지가 중도를 가장 요동치게 만들었던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보여줄 경제관 혹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그다음에 입법과 행정을 장악할 텐데 사법까지 흔들겠구나 하는 그 불안감이 충청으로 대표되는 중도를 흔들었다. 그러니까 이것은 꼭 비단 충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선행지표 같은 그런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측면을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이런 상승세를 타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중도의 표심을 공략해야 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든 거죠. 그러면 그러므로 중도 표심에 구애하는 여러 가지 정책이나 그런 것들을 꺼내놓는 이유다 바로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충청의 민심이 앞으로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해 주셨는데 어떤 입장인신가요?
◆차재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대적으로 충청에서의 표심이 상당히 중요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제 주목할 부분은 김문수 후보가 충청도를 방문한 장소가 바로 육영수 여사의 생가였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김문수 후보의 입장은 지역적으로 충청을 방문하지만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념적 스펙트럼으로 본다고 한다면 보수의 결집을 유도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말 그대로 박정희 향수를 자극해서 몸은 충청에 있지만 더 나아가서는 TK를 중심으로 한 보수의 표심을 결집하는 양수겸장식 선거 캠페인을 벌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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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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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지율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한 여론조사 결과, 충청 지역에서는 표심이 김문수 후보에 집결하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할까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최수영> 한 주 사이에 무려 17%가 요동친 겁니다. 그 전주에는, 지지난주에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주 금요일이죠, 무려 17%포인트 뒤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김문수 후보가 충청에 공을 들인 것은 육영수 생가 간 것 외에는 없어요. 그러면 이 원인은 김문수 후보의 약진으로 볼 것인가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의 퇴보로 볼 것인가.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충청이 지금 차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민심의 풍향계고 바로미터고 우리가 스윙보터, 중도가 반응하는 정치적 리트머스 같은 지역이거든요. 여기에서 1주 사이에 왜 요동쳤는가. 그것은 이재명 후보가 바로 TV 토론회에서 했던 노쇼 경제학, 이른바 호텔경제학 이론. 그전에 있었던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 이 두 가지가 중도를 가장 요동치게 만들었던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보여줄 경제관 혹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그다음에 입법과 행정을 장악할 텐데 사법까지 흔들겠구나 하는 그 불안감이 충청으로 대표되는 중도를 흔들었다. 그러니까 이것은 꼭 비단 충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선행지표 같은 그런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측면을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이런 상승세를 타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중도의 표심을 공략해야 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든 거죠. 그러면 그러므로 중도 표심에 구애하는 여러 가지 정책이나 그런 것들을 꺼내놓는 이유다 바로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충청의 민심이 앞으로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해 주셨는데 어떤 입장인신가요?
◆차재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대적으로 충청에서의 표심이 상당히 중요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제 주목할 부분은 김문수 후보가 충청도를 방문한 장소가 바로 육영수 여사의 생가였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김문수 후보의 입장은 지역적으로 충청을 방문하지만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념적 스펙트럼으로 본다고 한다면 보수의 결집을 유도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말 그대로 박정희 향수를 자극해서 몸은 충청에 있지만 더 나아가서는 TK를 중심으로 한 보수의 표심을 결집하는 양수겸장식 선거 캠페인을 벌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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