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0대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유명 '아역배우 출신' [지금이뉴스]

日 50대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유명 '아역배우 출신' [지금이뉴스]

2024.05.03.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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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벌어진 부부 시신 훼손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 아역 배우 출신 와카야마 키라토(20)로 알려져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2일 후지뉴스네트워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캬아마 키라토는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발견된 부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한국인 20대 A 씨 등 3명과 함께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50대 부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와카야마는 경찰 조사에서 "시체 처리 후 수백만 엔의 보수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와카야마에게 살해 지시를 한 인물은 건설업 종사자 히라야마 아야케(25)로 알려졌습니다.

와캬아마는 2013년 TV아사히 '가면라이더 마법사', 2014년 NHK 대하드라마 '군사관병위'에서 주인공의 아역 배우로 출연한 배우입니다.

2018년까지 꾸준히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라 일본 사회의 충격이 큽니다.

"귀엽던 아역배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충격이다", "최근 몇 년간 작품 활동이 없었는데 이런 소식으로 근황을 알게 되어 놀랐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와카야마의 주변인도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좋은 사람, 사람을 이끄는 무리의 중심이었던 사람"으로 기억했습니다.

와카야마가 시신 훼손과 유기에는 관여했으나 살인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와캬야마와 함께 범죄를 저지른 일당은 범행 대가로 250만 엔(우리나라 돈으로 약 2,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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