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출장 가는 홍준표에 '푸바오' 묻자...그가 날린 한마디 [지금이뉴스]

中 출장 가는 홍준표에 '푸바오' 묻자...그가 날린 한마디 [지금이뉴스]

2024.04.24.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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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대한 시민의 물음에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홍 시장은 23일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 내 ‘청문홍답’ 코너에서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한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홍 시장의 중국 사천성 청두시 5박 6일 출장과 관련해 한 누리꾼이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한다. 푸바오도 만나시나”라고 올린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주는 자매도시 중국 사천성(쓰촨성) 성도(成都·청두) 초청으로 5박 6일 다녀온다”며 “해외출장은 가급적 안갑니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피할 수가 없다. 미중 패권전쟁 중이지만 한중관계가 다시 원만해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 7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로 당시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출생부터 이목을 끌었습니다.

푸바오는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3일 중국 쓰촨성(사천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습니다.

최근 중국 SNS상에는 푸바오가 중국에서 잘 적응한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푸바오 신드롬’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청년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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