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허허벌판에 생기는 초대형 '배터리' 기지

[자막뉴스] 허허벌판에 생기는 초대형 '배터리' 기지

2023.11.28.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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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축구장 80개 규모 부지.

허허벌판인 이 땅에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인 엘앤에프가 2조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미 생산하는 양극재에 더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음극재 생산까지 도전합니다.

이르면 2025년 말 양산을 시작해 이차전지 소재 국산화를 앞당기겠다는 목표입니다.

[류승헌 / 엘앤에프 부사장 : 음극재는 양극재와 함께 이차전지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소재입니다. 반면 또 국산화율이 가장 낮은 소재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투자로)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저희가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투자로 해마다 9조5천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천7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김광묵 /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성장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뤄진 이차전지 기업의 잇따른 투자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ㅣ전기호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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